서툰댄서
서툰댄서 · 네트워크를 꿈꾸는 자발적 실업자
2021/12/27
중요한 질문 같습니다.
저도 공공과 민간 양쪽에서 일을 해보았는데요.
공공은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다는 전제 하에 공공 영역을 최소화시켜야 한다는 우파의 주장들이 어디까지 타당한 건지, 
말씀하신 것처럼 선거를 통해 사회의 궁극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방식의 한계가 무엇일지,
그런 주제들에 관심이 갑니다. 
고민해봐도 뻔한 답들만 나오게 될지 모르겠지만,
공공 영역이 작동하는 기본적인 메커니즘이랄까, 그런 부분들에 대한 질문들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시작은, 선거로 탁월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대안이 없지 않은가 라는 뻔한 답변입니다.
시민들의 대표자들을 무작위로 선발해 심사숙고의 과정을 거치게 하는 숙의민주주의의 방식들은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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