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린
박 린 ·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에!
2022/02/21
스무살을 넘기고  남자 친구에게 처음으로 발렌타인 데이 때  설레는 마음으로 초콜릿을 선물했고  같이 먹었던 추억이 새롭다 
가끔 그 친구는 뭘하고 있나 싶었지만 결혼하고 오래된 탓에 잊혀졌다 
남편과도 몇년 전까지 초콜릿을 주고 받고 했는 데 지금은 그냥 지나친다 
아무렇지 않게 작은 이벤트도 흘려 보내는 사람이 된 것인가
작은 선물이라도 할 수 있는 여유를 다시금 찾아야겠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즐겁게 혹은 행복하게 살고 싶으나 과도한 감성으로 세상을 보다가 가-끔, 고립되는 사람
104
팔로워 131
팔로잉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