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배
실배 · 매일 글쓰는 사람입니다.
2022/05/14
중간고사 끝난 중2 아들,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
얼마 전 한 장의 사진이 화제가 되었다. 바로 놀이공원 현재 상황 포착이었다. 에버랜드, 최근 개장했다는 레고랜드 상황도 있었다. 학생들로 보이는 인파가 공원을 가득 메웠다. 마치 코로나 이전 상황을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졌다. 심지어 한 놀이 공원에서는 도저히 수용이 불가하여 입장제한까지 했다고 했다. 그 사진을 보면서 '위드 코로나'를 실감했다. 지난 4월 29일 정부에서는 새로운 거리두기를 발표했다. 실외 마스크를 해제했고, 영업시간 제한 및 사적 모임 인원수 제한까지 모두 사라졌다. 코로나 확진자도 불과 얼마에 몇 십 만명이던 것이 몇 만명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회사는 재택근무가 종료되었고, 아이들도 정상적으로 등교를 했다. 오지 않을 것 같은 일상이 눈앞에 가까워지고 있다. 마침 그 시기에 중간고사를 마친 아들이 친구들과 롯데월드에 가겠다고 했다. 처음에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사춘기에 진입해서는 유독 밖에 나가기 싫어했고, 코로나까지 겹쳐 학교나 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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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쌤 · 푸른하늘을 시를 좋아합니다.
2022/05/14
답글: 중간고사 끝난 중2 아들,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
생활/사건사고+1
중2면 자동적으로 중2병이 떠오르는데 글쓴이 아드님은 착한 듯합니다. 공부가 많은 걸 결정한다고들 생각하는데 꼭 그렇지도 않은 듯해요. 생각보다 인생은 변수가 많더라고요. 그러니 다양한 경험이 오히려 나은 듯하단 생각도 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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