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4/26
그대를 만나면 책내음이 나겠죠?
도서관에 그 책내음 맡으러 갔었는데..
우리가 만나진다면 그대는 켜켜이 쌓아놓은 그 지식들로 나를 매료시키겠군요.아...
입을 뻥긋하기만 해도 활자들이 쏟아지는 동영상이 소환되고 있어요.
그런데, 참 다른건 당신이 쏟아내는 활자들은 의미를 가져서 내가슴에도 들어와 박히고 감정도 가져서 내눈에 이슬을 맺게 해주는거에요. 활자중독이 원래 그런건가요?
걸어다니는 도서관은 쥬크박스같겠죠?
빨강을 내밀면 노랑을 섞은 주황도 있다고 얘기해줄테고 파랑을 내밀면 초록을 가져와 왜 노랑이 필요한지를 이해하게 이끌겠죠.
책에 빠졌다는건 인생에 빠진게 아닐까요.
꼬불꼬불인생길에,모나고 정맞은 인생들들에 여기로 가보시면 어떨까요 안내해주는것처럼  와....당신은 진짜진짜 부자네요.
그걸 어떻게 다 담아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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