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2/05/12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여전히 성과 관련해 보수적인 한국사회를 마주합니다. 

다만 오류가 있어 한 가지 수정하려 합니다. 제목에 이미 언급했듯 처녀막은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처녀막은 질근육입니다. 처녀라는 단어처럼 처녀막이 성경험이 없는 이들을 상징하는 것도 아니며, 막이라는 단어처럼 막혀있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막혀있다면 생리혈이 배출될 수 없겠죠. 

처음 성관계시 나타나는 출혈은 무리한 삽입으로 인해 질 주름에 상처가 생겨 발생하는 것입니다. 막이 찢어지거나 사라져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 성관계시 출혈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알려진 것처럼 자전거를 타거나 승마를 해도 질근육의 출혈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처녀막이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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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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