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혜지와 예비사위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05/18
2016년 1월 어느 금요일날 아침,
핸드폰으로 혜지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침일찍 이라서 깜짝 놀라 얼른 받았습니다.
엄마~~내일 저녁에 혹시 약속 있으신가요??
아니~없어 그런데 왜??
저 결혼 할 사람 좀 만나주세요, 엄마한테 결혼허락 받고 싶다네요, 그리고...
....
혜지야 왜 그래??
저 임신 했어요~~
혜지야~ 너희끼리 이미 결혼을 약속한 사이면 축하할 일이지~~
너무 마음 쓰지마~~엄마는 다 이해하고 괜찮아~~^^
엄마~~~~그렇게 생각해 주시니 고마워요, 나는 엄마가 엄청 꾸지람 할줄 알았네요...
다음날 저녁 우리집으로 모시러 오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다음날, 약속장소는 장어집 이였고 예비사위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얼굴은 송중기 처럼 생겼고 키는 185에
 내과의사 였어요.
어머니 저희 결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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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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