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이야기
교과서의 내용을 구성하는 요소는 매우 다양합니다만, 저는 교과 지식뿐만 아니라 교과서 속 삽화에도 큰 관심이 있습니다. 현행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의 삽화를 처음 보게 될 때, 교과서의 내용 구성요소인 삽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7차 개정 교육과정기에 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7차 개정 교육과정은 1997년에 수립되었고, 제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해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새로운 교과서를 보게 된 것은 2018년이었으니 8년의 시간이 지나 초등 교과서를 다시 보게 된 것입니다.
8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교과서에는 변한 부분도 있었고, 변하지 않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삽화만큼은 정말 많이 바뀌었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그 변화의 내용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모든 삽화를 여기에 넣은 것은 아니고, 제가 생각하기에 대표적일 수 있겠다 싶은 삽화 몇 가지만 글에 담았습니다.
1. 타 인종(다문화가족/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