졍젼
졍젼 · 🌙
2022/11/08
 점점 한살씩 다 먹어갈수록 내 나이에 맞게 행동하고 더 어른스러워져야 한다는 이상한 강박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이런 글을 보니까 조금은 마음이 놓여요.

인간관계는 갈 수록 어렵고 힘들고 일은 하면 할 수록 모르는것 투성이고…
 나는 잘 하는게 없나봐 지금까지 이 나이 먹도록 뭐 한걸까 질책도 많이 했는데
저를 그럴수있지 괜찮아 다 그렇게 나아가는거야 하고 다독여 줘야할것같아요.

당장 후회도 없고 괜찮아 뭐 어때 하고 지나갈수는 없겠지만 또 지나가 보면 전부 다음 단계를 위한 성장통이었구나, 전부 좋은 경험이었다 말하는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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