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1
고2 때랑 고3때랑 너무 대비되는 선생님을 만나셨네요
고2때 선생님은 존경스러운 어른을 고3때 선생님은 좀
실망스럽네요
한참 예민할 시기인데 어른이 되가지고
어린 학생한테 그렇게 밖에
못하나 싶어 참 아쉽습니다
저희 집사람도 엄청 어렵게 학교를 다녔습니다
학교다니면서 회비등을 못내서 선생님이 불러 일으켜
세워서 친구들 앞에서 창피했던 얘기 , 또 연하님이
고2때 만났던 선생님처럼
교사용참고서를 몰래 챙겨주고, 잘챙겨 주셨던
선생님과의 얘기등
학창시절의 얘기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어버지가 선생님이셔서 솔직히
학교를 어려움없이 다녔기 때문에
집사람이 학창시절 얘기를 하면 저보고
부르조와는 그런걸 모른다면서 많이 놀립니다
그러면 저는 아버지가 스물두살에 돌아가셔서
그동안 편하게 살다가
고생을 해봤어야 알지
그때부터 ...
고2때 선생님은 존경스러운 어른을 고3때 선생님은 좀
실망스럽네요
한참 예민할 시기인데 어른이 되가지고
어린 학생한테 그렇게 밖에
못하나 싶어 참 아쉽습니다
저희 집사람도 엄청 어렵게 학교를 다녔습니다
학교다니면서 회비등을 못내서 선생님이 불러 일으켜
세워서 친구들 앞에서 창피했던 얘기 , 또 연하님이
고2때 만났던 선생님처럼
교사용참고서를 몰래 챙겨주고, 잘챙겨 주셨던
선생님과의 얘기등
학창시절의 얘기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어버지가 선생님이셔서 솔직히
학교를 어려움없이 다녔기 때문에
집사람이 학창시절 얘기를 하면 저보고
부르조와는 그런걸 모른다면서 많이 놀립니다
그러면 저는 아버지가 스물두살에 돌아가셔서
그동안 편하게 살다가
고생을 해봤어야 알지
그때부터 ...
마음 따뜻한 연하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화이팅!!!
가장님의 답글을 읽으며, 웃음짓기도 살짝 울상을 짓기도 하였어요. "부르주아"라는 한 마디, 하지만 너무 빨리 떠나가신 아버지의 빈자리....이걸 웃어야하나 울어야하나....고민을 하다 웃으며 가장님의 위로를 받아들입니다:)
힘든 기억이 없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누구나 상처가 있고, 아프기도 하고, 눈물도 흘리고. 다시 떠올리기조차 힘든 상처들을 묻어두며 살아가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리고 더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아픈 기억들이 점점 중화되어 간다고 느낍니다.
이전에는 이 이야기를 꺼내면 우선 눈물이 났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눈물보다는 참 재수가 없었다(?) 정도의 생각으로 마무리가 되네요. 아마....얼룩소분들의 위로를 받으며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언제나 큰 위로를 주시는 가장님, 감사합니다:)
좋은 꿈 꾸시기를 바라요.
마음 따뜻한 연하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화이팅!!!
가장님의 답글을 읽으며, 웃음짓기도 살짝 울상을 짓기도 하였어요. "부르주아"라는 한 마디, 하지만 너무 빨리 떠나가신 아버지의 빈자리....이걸 웃어야하나 울어야하나....고민을 하다 웃으며 가장님의 위로를 받아들입니다:)
힘든 기억이 없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누구나 상처가 있고, 아프기도 하고, 눈물도 흘리고. 다시 떠올리기조차 힘든 상처들을 묻어두며 살아가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리고 더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아픈 기억들이 점점 중화되어 간다고 느낍니다.
이전에는 이 이야기를 꺼내면 우선 눈물이 났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눈물보다는 참 재수가 없었다(?) 정도의 생각으로 마무리가 되네요. 아마....얼룩소분들의 위로를 받으며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언제나 큰 위로를 주시는 가장님, 감사합니다:)
좋은 꿈 꾸시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