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11/14
남편분이 정말 부처님과 같은 마음을 가지셨네요.
보통은 뭐라고 잔소리부터 한마디한 다음에 조심하라고,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사람이 다치지않는게 물건이 깨진 것보다 더 중요한거라는 걸 알지만 이놈의 입이 먼저 말을 뱉어버리네요. 합리화를 하자면 물건이 깨진 후 다치지않은 걸 이미 눈으로 확인했기때문에 먼저 잔소리가 나오는 것 같아요. 깨짐과 동시에 다친 모습이 보였다면 걱정부터하고 사람부터 챙길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회사에 들어오고 신입부터 대리때까지 마이너스의 손이라 불렸어요. 이상하게 다른 사람들이랑 분명 똑같이 장비를 조작하는데 제가 하면 에러가 나던지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장비기술팀 사람들과 사이가 안 좋았었죠. 자꾸 뭐가 안 된다, 에러났으니 조치해달라고 했으니까요ㅠ
컴퓨터도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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