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수선화 · 산전수전..어떤 삶도 모두 소중하다~
2022/08/01
몇분전에 일요일이 다 가버렸네요.
항상 일요일 오후가 되면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드네요.
이번주는 일요일도 일을 하다보니 쉬지 못해서 일요일이 더 아쉽네요.

화사한 꽃이 피었으면 좋겠다생각했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물도 주고 바람도 주고 햇볕도 주고...
근데 꽃이 안 핍니다..
왜 나만 꽃이 피지 않을까..슬퍼집니다..
겨울동안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찬바람만 붑니다..
나는 꽃이 피지 않는가 봅니다.
죽지않고 무던히 겨울을 견딘 덕분에
이듬해에도 여전히 꽃은 피지 않았지만 
싱그러운 잎이 아름다운 나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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