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우편물(지적확정예정통지서)
지금 벼농사를 짓고 있어 올 가을에도 추수를 하게 되면 지료로 햅쌀이 집으로 배달된다. 팔 생각은 없다. 그냥 묻어둔다. 땅은 절대 도망 안간다. '광천운용1지구' 지적 조사(?) 뭔가 개발계획 냄새도 조금 풍긴다.
매수 당시 파산공매로 공시가 이하 가격으로 최저가로 넣었는데 낙찰되었다. 상속등기가 안된 상태여서 상속등기비가 만만찮게 나왔다. 상속 등기 안된 땅은 그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는 또 하나의 사실을 배웠다.
무언가 내가 살제 해봐야 디테일과 장단점을 알 수 있다. 이 땅 이후로 상속 물건은 잘 안 본다. 잘못하면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