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냄새는...????

동모장 · 진짜 나는 누굴까?
2024/04/10
어제 아는 형이 점심 먹었냐고 연락이 왔다.

먹었다고 했지만 같이 밖에 나가주길 바래는거 같아서
잠깐 시간을 내서 맥도날드에 같이 가기로 했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방향을 틀어서 KFC로 갔다.

다행히 사람은 별로 없었다.

나는 처음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으려고 했지만
갑자기 보이는 치킨 패티가 빵 역할을 하는
햄버거가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문했다.

몇 분뒤 제품을 받고 개봉했다.

그 순간 나는 어디선가 맡고 싶지 않는 냄새를 맡았다.

설마하는 마음으로 제품의 냄새를 맡아봤는데...

두리안이었다.

그냥 그림만 보고 맛있겠다 싶어서 주문했는데
자세히 글씨를 보니까 두리안 소스가 있는 버거였다.

처음에는 어떻게든 도전해보려고 했지만
몸이 이 냄새를 거부해서 그냥 최대한
소스가 닿지 않는 부분들만 먹고 버렸다 ㅠㅠ

아 다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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