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 보첼리
2024/02/13
Arte TV라는 독일ㆍ프랑스 합작의 방송국이 있어요. 예술과 문화관련 방송국입니다. 여기서 여행방송도 하는데 제가 즐겨보던 프로그램이예요.
한번은 이탈리아 서쪽해안을 따라 내려가며 소도시와 마을들을 들러 소개하는 방송을 보고 있었어요. 독일리포터는 유명한 도시 Pisa를 지나 바닷가의 조그만 동네에 도착했는데 마을축제 중이어서 주위가 정말 시끄러웠죠. 해 가리기용 거대한 천막 아래에는 기다란 상과 의자들이 놓였고 많은 사람들이 먹고 마시며 시끌벅적한데 리포터가 담배피고 있는 동네 아저씨와 인터뷰를 합니다.
주위가 시끄러우니 인터뷰도 거의 소리지르듯 진행하는데 저 뒤쪽에서 제 귀에 익숙한 노래소리가 들리더군요. 어렴풋이 Musica proibita가 끝나고 뭐라뭐라 말하고는 Panis angelicus...
한번은 이탈리아 서쪽해안을 따라 내려가며 소도시와 마을들을 들러 소개하는 방송을 보고 있었어요. 독일리포터는 유명한 도시 Pisa를 지나 바닷가의 조그만 동네에 도착했는데 마을축제 중이어서 주위가 정말 시끄러웠죠. 해 가리기용 거대한 천막 아래에는 기다란 상과 의자들이 놓였고 많은 사람들이 먹고 마시며 시끌벅적한데 리포터가 담배피고 있는 동네 아저씨와 인터뷰를 합니다.
주위가 시끄러우니 인터뷰도 거의 소리지르듯 진행하는데 저 뒤쪽에서 제 귀에 익숙한 노래소리가 들리더군요. 어렴풋이 Musica proibita가 끝나고 뭐라뭐라 말하고는 Panis angeli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