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일기 - 끝!
2024/05/25
지난 2월 난임센터에 다시 방문했다. 남편 건강을 생각하면 조금 이른 방문이었지만 채취 과정에만 7개월이 걸릴 정도로 순탄치 못했던 터라 이식 후 성공도 오래 걸릴 거라 예상해서 일찍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나 채취는 준비 기간도 난소와 자궁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오래 걸렸던 것에 비해 인공주기 이식은 가자마자 주사를 받아와 그 날부터 주사를 맞으면 되는 일이었다.
그리고 보름쯤 뒤에 얼떨떨하게 이식을 받았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정말 기대를 하지 않았다.
주사를 맞고 질정을 넣는 일은 이미 능숙했기에 그리 어렵지 않았다. 주사 고수가 되어서 이제 아프지 않게 맞는 법도 터득해서 스스로 맞는게 편해졌다.
만 36세의 나이이기에 배아 2개 이식이 가능하였지만 교수님은 35-36세 사이의 경우 상급 배아 2개를 이식하면 쌍둥이 임신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첫 이식에는 1개만 하도록 권유하셨다.
수정된 배아가 2개 뿐이었기 때문에 1개만 하는 것에 찬성했다. 쌍둥이로 한번에 끝내고픈 욕심에...
@살구꽃 인생에 한번 뿐인 벼슬 기회군요!!!
입덧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집안일을 대부분 남편이 하고 있어서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일단 즐겨야 겠어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살구꽃님도 건강하시고 기쁨 가득한 하루 되세요!💕
제가 그래서 저녁에 문득, 프시코님 사진을 다시 보고 큐피토님 사진도 보고...
프시코님에게 댓글을 달았네요. 이제야 하쿠의 엄빠가 맞춰지네요~ ^^*
태동은 신비 그 자체죠. 저 임신했을 때 어르신들이 벼슬한다고 했어요.
벼슬 하는 동안 맘껏 뻐겨도 된답니다. 큐피토님, 건강하세요~~ :)
@에스더 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살구꽃 앗 프시코님이 저희 남편이에요🤗
괜시리 부끄럽네요 ㅋ
태동 느끼면 왠지 무섭고 신기하고 그럴 것 같아요 ㅋㅋ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지금 좀헷갈리네요. 하쿠라는 말에 프시코얼룩커님 글과 겹쳐져서요. 더구나 성별도 같고요.
정말고생 많으셨네요. 점점 태동도 느끼고 생명의 신비가 체감되는 무한행복한 날들이 경이로울것같아요.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빕니다.^^
@콩사탕나무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ㅠ
초음파에서 꼬물거리는 거 보는 것도 너무 신기하고 감동적이더라구요ㅎㅎ
어렵게 가진 만큼 요 쪼끄만한 애기가 세상에 나와서 쑥쑥 크는 걸 보는 매순간이 감사하고 뭉클할 것 같아요ㅎ
힘들기도 하겠지만요 ㅠ 건강 관리 잘 해야겠어요ㅎ
콩사탕나무님의 가정에도 행복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청자몽 청자몽님도 고생하셨네요ㅠ 시험관 시작한 지 처음 한 2주에는 호기롭게 10번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주사량이 많아지고부터는 내가 오만했구나 생각했어요 ㅋㅋ
3번만에 성공하셨다니 너무 축하드리고 아이가 효도했네요ㅎ 엄마 많이 고생 안 시키고 착붙해주어서 고마워요ㅎ 그 아이가 벌써 초1이라니 너무 부럽고 뭉클합니다ㅠ 저희는 아직 앞날이 구만리라.. 😅
여튼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뭉클합니다^_^
고생많으셨어요! 아이가 태어나면 더욱 고생이지만ㅜ 그만큼 벅찬 행복을 느끼실 거예요!
엄마와 하쿠가 건강하게 만나길 기도합니다!
출산까지 화이팅!!
축하해요!^_^
만 36세에 성공하셨군요!!! 축하드려요. 3월초에 성공하신거면, 예정일이 12월초 정도 되겠네요. 저와 얼추 비슷하셔서 반가운 마음에, 축하하는 마음에 댓글 남깁니다.
저도 3월말에 성공해서, 12월 하순에 출산 예정이었다가 11월말에 수술해서 낳았어요. 6년여전에요 ㅠ. 지금 아이는 초1이구요.
주사기가 저렇게 많군요. 저는 다 버려서 저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마지막 주사기를 깜박하고 버리지 못했는데.. 기념으로 남겨놨습니다. 저도.. 운좋게 3번만에 성공했었어요.
출산까지 짧고도 긴 기간인데!!
응원합니다. 순산 기원합니다. 마음 편히 먹는게 제일 제일 중요해요. 마음이 내 마음대로 잘 안 되더라구요.
만 36세에 성공하셨군요!!! 축하드려요. 3월초에 성공하신거면, 예정일이 12월초 정도 되겠네요. 저와 얼추 비슷하셔서 반가운 마음에, 축하하는 마음에 댓글 남깁니다.
저도 3월말에 성공해서, 12월 하순에 출산 예정이었다가 11월말에 수술해서 낳았어요. 6년여전에요 ㅠ. 지금 아이는 초1이구요.
주사기가 저렇게 많군요. 저는 다 버려서 저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마지막 주사기를 깜박하고 버리지 못했는데.. 기념으로 남겨놨습니다. 저도.. 운좋게 3번만에 성공했었어요.
출산까지 짧고도 긴 기간인데!!
응원합니다. 순산 기원합니다. 마음 편히 먹는게 제일 제일 중요해요. 마음이 내 마음대로 잘 안 되더라구요.
@살구꽃 인생에 한번 뿐인 벼슬 기회군요!!!
입덧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집안일을 대부분 남편이 하고 있어서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일단 즐겨야 겠어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살구꽃님도 건강하시고 기쁨 가득한 하루 되세요!💕
제가 그래서 저녁에 문득, 프시코님 사진을 다시 보고 큐피토님 사진도 보고...
프시코님에게 댓글을 달았네요. 이제야 하쿠의 엄빠가 맞춰지네요~ ^^*
태동은 신비 그 자체죠. 저 임신했을 때 어르신들이 벼슬한다고 했어요.
벼슬 하는 동안 맘껏 뻐겨도 된답니다. 큐피토님, 건강하세요~~ :)
@살구꽃 앗 프시코님이 저희 남편이에요🤗
괜시리 부끄럽네요 ㅋ
태동 느끼면 왠지 무섭고 신기하고 그럴 것 같아요 ㅋㅋ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지금 좀헷갈리네요. 하쿠라는 말에 프시코얼룩커님 글과 겹쳐져서요. 더구나 성별도 같고요.
정말고생 많으셨네요. 점점 태동도 느끼고 생명의 신비가 체감되는 무한행복한 날들이 경이로울것같아요.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빕니다.^^
@콩사탕나무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ㅠ
초음파에서 꼬물거리는 거 보는 것도 너무 신기하고 감동적이더라구요ㅎㅎ
어렵게 가진 만큼 요 쪼끄만한 애기가 세상에 나와서 쑥쑥 크는 걸 보는 매순간이 감사하고 뭉클할 것 같아요ㅎ
힘들기도 하겠지만요 ㅠ 건강 관리 잘 해야겠어요ㅎ
콩사탕나무님의 가정에도 행복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청자몽 청자몽님도 고생하셨네요ㅠ 시험관 시작한 지 처음 한 2주에는 호기롭게 10번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주사량이 많아지고부터는 내가 오만했구나 생각했어요 ㅋㅋ
3번만에 성공하셨다니 너무 축하드리고 아이가 효도했네요ㅎ 엄마 많이 고생 안 시키고 착붙해주어서 고마워요ㅎ 그 아이가 벌써 초1이라니 너무 부럽고 뭉클합니다ㅠ 저희는 아직 앞날이 구만리라.. 😅
여튼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뭉클합니다^_^
고생많으셨어요! 아이가 태어나면 더욱 고생이지만ㅜ 그만큼 벅찬 행복을 느끼실 거예요!
엄마와 하쿠가 건강하게 만나길 기도합니다!
출산까지 화이팅!!
축하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