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세
이비세 · 안녕하세요.
2021/11/28
너에게 가는 길, 참 멋지고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저도 이 영화를 보고 가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한국은 유독 아직도 가족주의, 특히 '정상'이나 '표준'적 가족 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큰 것 같아요. 많은 부모가 자식에게 과도하게 큰 기대를 걸고 과도하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이런 분위기도 아래 세대부터 조금씩 변하고 있는데 한국사회의 다수는 아직도 그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네요. '표준'적 가족만이 이상적인 형태가 아니라는 걸 깨달아가는 과정이 담긴 좋은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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