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호 · 책을 좋아합니다.
2022/02/20
그동안 해온 노력과 주변으로부터의 기대감이 본인을 옥죄는 압박감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너무나 힘겹게 공부해서 공무원이 되고 주변에서 축하해주는데 거기에 ‘너무 힘들다, 못 버틸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하기 힘들 것 같네요… 그러다 점점 병들어 가는 거죠.

취업이 너무 힘들다보니 부당한 일이 있고 버티기 힘들어도 목소리내기가 힘든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요즘에 mz세대 젊은이들은 쉽게 퇴사한다, 자기가 원하는 곳을 찾아 이직을 반복한다, 같은 얘기가 많이 들려오지만 결코 다수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의 주변사람이 도움이 필요할 것 같을 때, 먼저 도움을 구하지 않아도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그게 어렵다면 등이라도 두들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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