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공무원의 죽음기사를 보고
매일 야근을 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힘들었으면 주위에 얘기를 해 볼수도 있고 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할 정도면 자신의 부당한 대우와 지금의 힘든 상황을 설명하고 타협할 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왜 꼭 죽음을 선택했어야 할까?
또다른 문제가 있었던건 아닌지....
당사자는 이미 죽고 물어 볼 수 없는 상황이라 짐작만 할 뿐 진실을 알지 못한다.
죽음으로 자신을 알릴 수 밖에 없었던 당사자의 심정은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을거며 남겨진 가족은 또 얼마나 기가 막히고 어이없고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을 어떻게 받으들일 수 있을까 싶다.
뭐라 위로를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