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 촛불 집회 보고

악담
악담 · 악담은 덕담이다.
2024/12/07
 
1
오후 2시, NC백화점에서 양주 한 병과 하늘보리 음료수 2병 그리고 주전부리 몇몇 샀다. 하늘보리는 병뚜껑을 따서 버리고 양주를 넣었다. 향긋한 냄새. 춥고 서럽고 화 날 때 홀짝홀짝 마시리라. 친구가 도착했다. 바로 여의도로 GO ! 
2
여의도 역 무정차 통과한다는 소식에 당산 역에서 내렸다.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조금 당황했다. 내가 예상했던 구름 인파는 아니었다. 너무 일찍 온 것일까 ? 친구 녀석이 오늘 한 끼도 먹지 못했다며 식당에 가서 밥을 먹자고 제안했다. 흔쾌히 동의했다. 나도 한 끼도 안 먹었으니까. 친구가 일하는 근무지가 여의도라 자신이 맛집을 안내한다며 어느 중국집으로 나를 안내했다. 뜨거운 짬뽕에 추위를 녹이리라. 친구가 대뜸 탕슈유유육도 시키는 바람에 술을 안 시킬 수는 없었다. 식당에서 하늘보리 마시려다가 상도의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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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하드보일드 센티멘털리티 악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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