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지사랑
2024/10/01
누룽지사랑
[암 투병하는 누님 위한 시(詩)]
새벽 안택상
누룽지 곱게 태워주신 임
가마솥 지핀 사랑
노오란 연꽃으로 피어
새하얀 소반 위 자리하고
연초록 정성 가득
깊은 산 옹달샘
팔팔 끓여 내놓으니
천상 호화걸식 부럽지 않네
아기새 두 그릇
아비새 한 그릇
달달거리는 숟가락
묻어나는 정
일상의 밥상에서
어디 이런 사랑 있을까!
간장 조금 찍어 맛보니
별미란 단어 제자리 찾고
배부른 돼지 두 마리
기분 좋게 발라당
누룽지 곱게 태워주신 임
우리는 당신을
사랑이라, 사랑이라 부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
* 교보문고 팬사인회 실시(광화문 본점)
* 베스트셀러 시부문 1위
* 개인시화전 3회 실시
* http://cafe.daum.net/aaats
https://story.kakao.com/ats1117
https://www.facebook.com/groups/aaats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