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는 것과, 변해버린 것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과 <앨리멘탈>에 대하여.
2023/07/23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거의 없었던 내 머릿속 기대를 꾸역꾸역 넓혀 꽉꽉 채워주었다. 특히 놀라운 것은 액션씬. 에단(톰 크루즈)의 카체이싱 장면은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역시 액션에서 중요한 것은 리듬감이다. 어떤 순간에는 충분히 보여주고, 어떤 순간에는 보여주지 않은 채로 넘어가는.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적절한 리듬감. 그런 측면에서 <미션 임파서블>의 액션 장면들은 어떤 경지에 달했다. 지난해 개봉했던 <더 배트맨>에서 본 베트맨(로버트 패틴슨)과 펭귄맨(콜린 파렐)의 카체이싱 장면 이후로 가장 만족스러웠다.
<탑건: 매버...
2016년 한 영화잡지사에서 영화평론가로 등단.
영화, 시리즈, 유튜브. 문화 전반에 대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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