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일수록 집 근처에 도서관이 많다고 하죠. 이는 자연스럽게 독서에 접근할 수 있는 인프라를 잘 구축한 사례입니다. 모든 정책이 그렇지만 다각도로 접근을 하면서 시행되어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텐데, 미술 문화 시설 역시 무조건 많이 짓는다고 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그러한 시설에서 근무하는 전문 인력들이 현재 고학력에 저임금으로 처우가 아주 안 좋기로 유명하죠. 뭐 이런 내용은 대한민국 내 많은 직종에서 다 같은 말을 할 거라 생각이 듭니다. 교사 1명당 담당 학생 수가 적을수록 질 높은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학예사들의 수도 정상적으로 배치되어 업무가 몰리지 않도록 관련 법도 함께 시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함께 발전하는 사회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본 글에서 살짝 벗어난 댓글 달아봅니다.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같은 말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