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박하고 치열한 현대사회에서 벗어나 잠깐의 여유로움과 순수함을 배울 수 있었던 책이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남들이 잘되면 부러워하고, 남들이 잘 못 되면 행복해 하진 않지만, 아..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라고 안도를 하게 되는 좋지 않은 모습을 느낄 수 있었던 글입니다. 뜬금없지만 책 이야기 자체가 순수함을 표현하고 있는거 같기에 어릴적의 순수함들이 생각이나네요.. 그때는 내가 성인이 되어 이렇게 치열한 삶을 살고 있으리라 전혀 생각도 못했을 것이고, 그냥 놀기에 바쁘고,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으로 편하게 사고 싶은거도 다 사고 먹고 싶은거도 마음대로 다 먹을 수 있고 정말 편하고 좋았던 시절이지 않나 싶습니다.. 확실히 커서 겪어봐야 느끼는게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직접 경험 해보지 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