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사춘기딸들 때문에 내 정신이 이상해져요 by 이팀장

신경꺼 · 요즘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

2022/02/27

오늘도 늘 그렇듯 둘째랑 또 싸웠다 이제 중2올라가는 딸...6학년 2학기 부터 애가 점점 이상해지더니 작년에는 욕을 달고 살고 나한테도 욕하고 부모알기를 우습게 안다... 정상적인 대화가 안됀다 오늘 사건은 내일 교복치마를 사러가야한다는데 그집에 있는사이즈가 68하나밖에 없어서...'-" 너가 가서 입어봐도 안맞을것같은데...?"라고 그냥 얘기했는데...실은 언니꺼 68사이즈가 있어서 둘째가 집에서 입어봤는데 너무짧고 꽉낀걸 내가 봐서 그리 얘기한건데... 아이가 그말에 과민 반응하면서 말이 안돼는 소리 한다는둥 엄마가 어찌아냐는둥 또 나를 몰아세운다ㅜㅜ 그리곤 나한테 이런문자를 보낸다 자식도 못키우는 부모주제에 한명만 낳지 그랬어? ㅋㅋㅋㅋ 한심ㅉ 난 이럴때 어찌해야할까...

이

이팀장 · 바쁘게 사는 워킹맘입니다.

2022/03/06

답글: 사춘기딸들 때문에 내 정신이 이상해져요

생활/사건사고+1

요즘 아이들 키우기 버겁더라구요 (심적으로..)
그래도 부모니깐 아이를 잡고 있는 손 놓지 말자구요
아이가 부모에게 막말하고 막 행동하는거.. 아이에게 다른 불만이 있는데 자기를 제일 잘 알아주는 사람에게 풀고 싶어서 그런거라 생각됩니다.

아이가 변하길 기다려주면서 엄마는 자신이 상처 덜 받는 방법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시간이 필요한 문제에는 시간을 두고 대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엄마로서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