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발칙하고 못된 건가요?

이한역
이한역 · 역사와 담론을 좋아하는 사람
2022/02/06
안녕하세요?

얼룩소에 간간히 놀러와서 심신의 안정을 다스리고 있는 회원입니다.

심신의 안정이라 말씀드린 까닭은 담배, 미세먼지처럼 유해한 온갖 말초신경 자극적인 뉴스와 인간관계에서 오는 좌절감을 달래는데 얼룩소가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룩소에서는 건전한 공론, 토론의 장을 만들어나간다는 취지로 많은 회원들이 글을 올리고 또 답글을 달곤 합니다.

그런데 이게 좀 너무 서로 예의들을 차리신다고 할까요?

어떠한 글에 대해서 좀처럼 격한 반론이나 자기 주장을 내세우시는 건 보지 못한 것 같아요.

첨예한 사회문제 글들도 많이 올라오는데 말이죠. 약간 서로 멀리 떨어져서 메아리를 주고 받는 듯한 허전한 기분이 들때도 있구요.

사안과 무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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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썩은 나무는 말라 죽는다. 이는 역사를 외면한 민족또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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