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구나 싶을 때 있으시죠?

쓴 커피가 달게 느껴질 때
음식 않 묻히고 먹을 때
어릴적 이해가 되지 않던 것들이 이해가 될 때
부모님이 연세 드심을 느낄 때
내 주변에 조카가 넘쳐나고 내 위치와 항렬이 높아짐을 알 때 내가 한일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질 때 등일꺼 같아요.

그런데 이건 어른이구나가 아니라 그냥 내가 나이를 먹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죠.
작은 어린이일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 했지요.
그러나 막상 어른이 되고부터는 챙길일도 많고,
책임져야 할 일도 많죠.
어른인 누구나 그러지 않을까요?

혹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아이가 커갈 때의 모습을 보면서 부모님이 자신을 이렇게 키워냈구나 느낄 때가 아닐까 싶은데요.

나도 어른이라니...
실은 어른이지만 주변 어린 아이들에게서도 배울것들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세상은 아직 배울 것으로 넘쳐 나고,
어른이라 하지만 아직 세상을 폭 넓게 알아가기에는 한참 멀었다 생각되기도 하네요.

나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