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
유니 · 한 줄의 글에도 많은 힘이 있습니다.
2022/03/21
뚜벅이가 일상인 저로서는 이런 정책이 굉장히 획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의견은 매우 다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대중교통이 저의 발인 사람으로서는 오르기만 하는 대중교통 요금이 그닥 반갑지만은 않아 이런 제도가 나온다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 요금이든 요즘은 인상 소식만 들리고 인하 소식은 들을 수 없으니 말이죠. 세금이라는 다른 형태의 부담은 늘어날 수 있겠으나 어쨌든 대중교통 요금은 줄어들고, 그러면서도 환경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제도라는 사실이 내심 반갑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사태 초기 사람들의 이동을 강제로 제한했을 때 같은 하늘을 촬영한 사진에서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늘이 너무 맑아진 것인데요. 코로나가 인류에겐 재앙이나 지구에는 축복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었지요. 그만큼 사람들이 차량을 이동하면서 뿜어내는 매연들이 대기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대중교통을 더욱 활성화하면서 차량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차를 이용하는 편리함을 포기하는 대신 누리게 될 혜택이 확실한 유인책으로 작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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