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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reative911 · 저는 뇌가 불편한 정상인입니다.
2022/09/05
안녕하세요~

전 글쓰기라는 게 참 어렵고 힘든 한 사람입니다. 어려서부터 받아쓰기며 일기 쓰기, 독후감 쓰기 등을 유독 어려워 했고 지금도 정보/지식의 전달에는 산문형 텍스트 보다는 불렛 포인트를 선호하는 바입니다. 즉, 머리속에서 문장을 오롯히 만들어 내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톰님 글을 읽으며 생각을 조금 달리 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저 글쓰기라 함은 어떤 형식이 있고 그에 적합한 어휘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며 그 어휘력이 십분 발휘될 수 있게끔 받춰주는 문장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었는데 말입니다. 그 전에 글에 글을 읽을 사람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담을 줄 있어야 하는 것이었네요. 이런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습니다 ㅎㅎ 오늘도 즐거운 글 감사드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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