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영화를 보다 떠오른 안목 있는 삶에 대한 고찰

유지원
유지원 · 브런치에서 영화 리뷰 씁니다.
2023/01/16
넷플릭스

나이브스 아웃 시즌 2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던 1인, 그거 나다. 리뷰를 쓰는 데 있어 조금, 아니 조금 많이 늦었던 점은 죄송하다. 사실 내가 게으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조금의 변명을 한다면, 딱히 이렇다할 감동을 느끼지 못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괜찮다는 평을 많이 봐와서 어떤 점이 내 감상과 달랐을까 고민하다 보니 또다시 리뷰를 남기게 된다.

1. 대중성은 꽉 잡았지만
넷플릭스
앞서 영화에 대해 특별할 것 없는 영화처럼 말하긴 했지만 사실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흠잡을 데는 없는 영화이긴 하다. 눈에 띄는 결점이 있진 않다. 추리 장르의 묘미인 떡밥을 회수하는 재미 또한 있다. 곳곳에 숨겨진 트릭도 결말을 위해 잘 짜여져 있다는 인상도 받았다. 여전히 주인공인 유명 탐정 브누아 블랑의 독특한 악센트 또한 한결 더 두드러지며 듣는 재미도 있다. 상업 영화로서는 문제는 없는 영화라고 평가한다.

다만 시즌제 영화는 결국 첫 번째 시즌의 강렬함을 따라가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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