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삶의 만족도를 이야기 하다.

구윤희
구윤희 · 직장인,컴퓨터교육강사,창작가
2023/01/12
고속도로에서 보이는 불빛의 개수가 많다.
아이의 치과 건강검진을 다녀오는 날은 세 식구의 바깥나들이가 된다.
3년째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위해 고속도로를 오간다.
고속도로 바깥으로 보이는 담양, 순창, 남원 그리고 구례.
3년 동안 많이 변한 것은 아니지만 어스름한 저녁노을이 지는 시점에 멀리 보이는 불빛들은 삶에 대한 만족도를 향한 불빛과 염원을 담은 마음처럼 다양하고 아름답게 변한 것은 사실이다.
   
불빛이 아름답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갖고 있는 것 같다.
전기세가 많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과 반대로 누군가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다는 생각 크게 두 가지의 마음이 교차한다. 누군가는 아름답다는 말을 연발할 수 도 있다.
고속도로에서 지역으로 진입할 때, 또는 진출할 때 불빛은 아름다움으로 마중하는 것 같아 여운을 남기기도 한다.
우리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경제성장률이 있었을까
경제성장률과 삶의 만족도가 비례할까?
2019년 겨울, 코로나19가 모든 상황을 최악으로 만들었고 이로 인해 2020년 경제 상황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5년(2017~2021), 전남은 꾸준한 경제성장률을 가지고 나아가는 중이다. 경제성장률이 올라갔다고 해서 우리가 부자가 되었다거나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은 아니다.
   
경제성장률은 누군가에게는 행복한 지표가 될 수 있으나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숫자는 아니다. 아래 전국의 성장률을 참조해 보면 전남의 숫자는 평균 이하의 수치일 뿐이다.
   
전남의 경제성장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 구례의 삶의 질도 높아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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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사무행정,디자인 교육강사/방송통신중학교 ICT강사 (한컴캠퍼스 소속) *2016년 한림출판사 제2회 캐릭터인형만들기 - 입상(미스 히코리) *2020년 한솔제지 3rd INSPER Awards - Golden Paper Award (마술같은 계단형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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