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더라도 화를 내기 전에 다시 한번 상황을 짚어보고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는 자세는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당장은 화가 나지만 잠시 멈추고 객관적으로 따져보면 아무 잘 못이 없던 내 행동에 잘못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럴 땐 나의 잘못으로 인해 흥분된 관계를 풀기가 쉬워집니다. 하지만 서로의 의견이 좀 처럼 좁혀지지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다시 곱씹어봐도 잘 못 됐고 내 생각이 맞다고 느껴집니다. 누군가 제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자 이기려고하지말라고, 그런 남자가 세상에서 제일 추잡한 사람이라고. 그리고 져줄 땐 이해를 하라고’ 말합니다. 그래, 져줄순있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 되는걸 이해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저 상대방이 무조건 맞다고 받아들이는게 이해일까요. 행여나 싸우다가도 어차피 내 의견을 말해봐야 욕만 더 먹고 결국 내가 져야하는 레파토리니까 사과를 하고 끝내려합니다. 그럼 또 욕먹습니다. 화난 사람은 말도 다 안 끝났는데 사과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