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2/06/10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반갑네요. 전 긴 여행을 다니면서 읽은 책이에요. 살짝 스포를 하자면 두 명의 부처가 나와요. 한 명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진짜 부처의 호칭으로 불리며 살아가는 부처이고, 또 하나는 그저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삶 속의 부처. 

이 책을 읽고난 뒤 저는 좀 달라졌어요. 제 삶의 목표나 자세같은 것에 변화가 있었달까요. 여전히 길을 잃을 때마다 떠올리는 책이랍니다. 헤르만 헤세의 불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부처는 어디든 존재할 수 있다는 것도 새삼 알게 된 책이었어요. 

실배님의 감상이 무척 궁금하네요. 꼭 여기도 독후감 올려주세요.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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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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