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7/21
친정엄마도 늘 잘 못 주무셨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셨어요. 원래 잠도 별로 없으시고 예민해서인지 잘 못 주무시더라고요. 
근데 반복되는 ‘한 숨도 못잤다’ 는 그 말이 나중엔 너무 듣기 싫었어요. ^^;;;

저는 또 진영님처럼 불면증이 무엇인지 모르는, 가위 눌린 적도 없고, 자다 누가 업어가도 모르는 사람이에요. 

제가 3교대 근무를 할때 간호사들은 나이트 번이면 밤낮이 바뀌니 대부분 잠을 잘 못자요. 
그런데 전 그게 어디있어요. 

한번은 신입 때 자다가 전화가 울려서 받으니 병원이더라고요. 
출근 안하냐고 
시계를 보니 밤 9시더라고요. ㅎㅎ 

그때 선배가 ‘나이트 근무에 낮부터 저녁까지 그렇게 늦잠자는 사람은 처음 봤다’ 고 했답니다. 

갑자기 잠을 너무 잘 자서 문제인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푸하하하 

오늘 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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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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