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킴
솔라킴 · 위드헬시플레저
2022/05/23
저도 막 대학을 졸업한 20대 중반으로 어니님과 비슷한 상황이네요 :)

저는 한가지를 고르라면 답은 여유로운 청춘으로 할 것 같아요. 어째서인지 지금처럼 열심히 살아가면 안정적인 노후가 준비되어있을 것 같은 이상한 자신감이랄까요? 사실 저에게 여유의 의미는 사치를 부리는 것보다 남들에게 무언가를 베풀 수 있음에 있어요. 

저도 부모님께서 검소하신 편이었어서 친구들의 비싼 옷, 해외 여행이 부러운 적이 많았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식들이 공부하는 것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죠. 자신의 것을 쓰지 않고 저희를 챙겨주시는 부모님을 보며,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베품은 개인의 사치보다 더 의미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제 가치관에 따른 '여유'는 조금 다른 의미네요 ㅎㅎ 아직 어려서 너무 이상적인 것을 바라는 건지...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건강한 삶을 위한 일상의 기술들
20
팔로워 45
팔로잉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