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청년
귀촌청년 · 도시에서 촌으로 이사한 평범한 청년
2022/03/08
음...희재님, 정말 엄청 위축되어 있으신게 느껴집니다...

인생의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저도 비슷한 시기가 있었던 터인지라...남일 같지 않고, 그 때의 그 마음이

얼마나 자신을 괴롭게하는지...다시 떠올려봐도 힘이 드네요...

그런데 제가 그런 시간들을 겪고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 인간관계라는 것이 참 복잡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단순하구나...

가족, 친척, 친구, 직장동료 등등...많이 얽혀 있는 것 같지만 사실 다 똑같은 원리로 관계가 작용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인간관계에서는 거의 모든 측면에서  "강약 약강"의 원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뭐 '성격을 세게 하라거나, 힘이 세어져야 한다거나, 겉으로 강해보여서 얕잡아 보이지 않도록 하라.' 이런 유형의 것이 아니구요.

내가 내 스스로에게 집중을 하고, 아주 작고 사소한 일이라도 그것을 내 의지대로 실행하고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강함과 약함이 정해지는 것 같았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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