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구름 · 삶을 즐기려고
2022/03/17
저는 일단 제가 병원에 다니고 있어서 그런 얘길 들어도 안타까운 일일 뿐이네요. 그리고 제가 말했을 때 친구들의 반응도 그렇구나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여전히 정신과에 다니는 것이 인식이 좋지 않지요. 하지만 계속 개선되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신과에 다니는 사람은 자기 몸을 관리하는 사람이지 방치하고 마냥 참는 사람이 미련하다고 생각을 고쳤습니다. 저도 스스로에게 언제 나을 건지에 대한 자책을 많이 했거든요. 

정신승리라고 누군가는 정신과에 다니는 것이 약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할지도 모르지만 저는 자기 관리 잘하는 건강을 위해 애쓰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관리하기는 무엇이 되었든 쉽지 않으니까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인스타그램 : @b.line.c
478
팔로워 203
팔로잉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