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자 · 이것 저것 관찰하기 생각하기
2022/04/08
 7잔 다 못먹는다고 진상부렸으면 어쩔뻔 했어요.   더구나 손님은 사과를 했고 다소니님도 순간 순간의 감정을  잘 살피고 좋은 공부로 삼는분이시니 마음이 따듯해집니다.  손님이 왕이라고 떼쓰는 안하무인이 아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저는 오십후반인데  키오스크가 불편하고, 제 친구중에는 옆가게로 가서 밥먹었다는 사람도 있어요  아직 서투른거죠,  사람들이 은근히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싶은것만 듣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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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가정에서 자라 정신없이 살아온 50대. 현명하게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가진 사람들을 보고 자극을 받는다. 지금이라도 늦지않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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