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난 그렇다.
2022/04/05
내일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자살을 왜 말리나?
자살도 내 맘대로 못한단말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수도없이 자살을 생각해본 사람으로서
차마 용기가 없어 아직 존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자살을 결심하기 까지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결국 결단의 문턱에 섰을 때는
젖먹던 힘까지 끌어모아 용기를 낸 것일텐데
드라마는 그 용기를 하찮은 짓으로만 치부해버리는 것 같아 불편했다.
남을 해하는 일은 범죄이지만
자살은 범죄가 아니다.
나를 풀어놓는 일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자살을 왜 말리나?
자살도 내 맘대로 못한단말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수도없이 자살을 생각해본 사람으로서
차마 용기가 없어 아직 존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자살을 결심하기 까지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결국 결단의 문턱에 섰을 때는
젖먹던 힘까지 끌어모아 용기를 낸 것일텐데
드라마는 그 용기를 하찮은 짓으로만 치부해버리는 것 같아 불편했다.
남을 해하는 일은 범죄이지만
자살은 범죄가 아니다.
나를 풀어놓는 일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