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뜨는 동해

새벽 안택상
새벽 안택상 · 청록파의 뒤를 잇는다-서정시인 안택상
2024/03/25

해 뜨는 동해
  
 
                            새벽 안택상
  
  
불꺼진 구석방 창문너머
깜깜한 세상을 바라보며
눈문진 쓰디쓴 독한소주
고독한 맘으로 들이킨다
 
스산한 바람만 휘돌리고
상심한 가슴엔 찬서리로
아릿한 사연만 눈물되니
새벽은 오려나 언제즈음
  
내일은 가리라 물어물어
꿈꾸는 나그네 걸망메고
영원히 머무는 생명되어
해뜨는 동해의 그곳으로
 
희망찬 햇살은 먼동으로
하얗게 하얗게 펼쳐지고
끝없는 도전은 약속되어
희망찬 미래로 정착한다

https://alook.so/users/ZBtV10o - (얼룩소 다녀가기)
  
(새벽 안택상 시인 출간시집 모음링크)
  
인터넷 문학의 산실 ‘동해로 가는 동행’ 운영자

-대학시절 술값이나 벌라고 시작(詩作)
-박목월 시에 빠지고 윤강로시인이 시(詩)아버지
-두 번째 시집이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청소년시절 문학의 꿈을 꾸는 것은 아주 자연스런 현상이다. 하지만 어느 시점이 지나면 그 꿈은 베갯잇 속으로 숨어 그야말로 몽상가로 남는 것이 우리네 일상이다.
인터넷 문학의 선두 주자 안택상시인.
 
그가 문학에 발을 들여 놓은 시기 또한 부산에서 중고등학교에 재학 시절 작문을 통하여 그 싹이 보이기 시작했다.
어린시절 국어 교사의 칭찬이 미래에 대한 약속으로 이루어진다는 평범한 진리를 현실로 옮긴 대표적인 예이다.
 
구수한 부산 사투리로 말문을 연 안시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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