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기억하다 : 초여름 나뭇잎을 담아보다
2023/05/04
푸릇푸릇했던 연두빛 잎들에 초록이 더해진다. 어느덧 5월. 이제 봄보다 여름에 더 가깝다.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예쁜 나뭇잎 사진을 찍었다.
목련 나뭇잎
목련은 꽃잎만큼 커다란 잎을 남기고 떠났다.
봄에 꽃 사진 찍는다고 엄청 열심히 관찰하던 목련 나무를, 매번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사진 찍던 버릇이 있어서 꼭 한번씩 올려다보곤 한다.
꽃이 탐스럽고 아름다운 줄은 알았지만, 나무잎도 이렇게 큰 줄 몰랐다. 몇장 떼어다가 붙여주면, 우리집 꼬마 모자를 만들어 줄 수도 있을 정도의 크기다. 꽃 사진 안 찍었으면 몰랐을 일이다. 나뭇가지도 근사하더니, 나뭇잎도 튼튼한게 참 이쁘...
@천세곡 감사합니다 ^^. 멋진 문장이라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봄이 여름에게 예쁜 꽃다발을 한묶음 건네주고, 왔던 곳으로 돌아간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문장이네요.^^
@칭징저 여름여름 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초록초록 분홍분홍 예쁩니다.
"봄이 여름에게 예쁜 꽃다발을 한묶음 건네주고, 왔던 곳으로 돌아간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문장이네요.^^
@칭징저 여름여름 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초록초록 분홍분홍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