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3/05/02
옆지기이건 친구이건간에 누군가와  삶의 궤적을 같이 함에 있어 내 색깔을 강요하지 않고 상대방의 색깔을 그대로 인정해주는게 젤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보통은 이렇게 해줬으면~하는 바람들을 그 관계에 실어놓지요. 
직접적으로 얘기를 하던 뉘앙스를 풍기던 나의 바람을 피력하기 바쁩니다. 
내 옆지기이니까 내 친구이니까 나한테 맞춰줘야한다는 것을 은근 강요하고 얼마나 잘 맞춰주는지 예의주시하며 본인의 기대치를 한껏 높입니다.  그러다 실망하고 상대를 원망하는게 일반적 루틴이다 싶습니다.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일인 사물놀이를 해놓고 상대방이 박수를 치지 않는다 난리입니다.
왜 안치는지 한번씩 헤아려보면서 본인이 문제임을 깨닫게 된다면 옆지기도 덜 힘들지 않을까합니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 희생보단 서로 있는 그대로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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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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