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했던 2023년을 넘어가며...

최재민 · 사회 속 지나가는 회색 사람 A군
2024/01/01
2023년을 돌아보면 여러 일이 있었던 것 같다.

어떠한 사건, 어떠한 사고, 어떤 이의 죽음.

그럼에도 시간은 흘러 흘러 올해 2024년이 왔다.

나는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것 같은데
시간은 계속 흐르고 지나간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사람이다.

나의 인생의 종착지도 아직 멀고도 멀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떠할까?

다른 사람들은 태어난 출발 점에서 인생의 끝에 잠드는 지점을
가정한다면 그 중간 어디에서 현재 어느 정도 달성했을까?

현대는 기본 수명이 100세 이상이라고 한다.

나에게 묻는다면 이제 20퍼센트 살짝 넘긴 듯 하다.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 비치는 내 모습은 아직 어린이나 다름
없을 것이며, 나이 어린 사람들에겐 어른처럼 보이는
신기한 현상을 겪는 나이 같다.

시간이 또 흐르면 내 모습은 점점 성숙해지고 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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