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콩
까망콩 · 고민하는 아줌마!
2023/12/25
아마도 많은 이들이 
다른 그 어느 때보다도
성탄절만큼은 행복하기를 바랄 것이다.
신이라는 존재가 이 날만은 축복이
넘쳐나기를 바랬을지도 모르니...
그러나 우리의 현실도 그런가?
어쩌면 지금의 내가 편안하지 못하니
다른 이들도 이 만큼은 아니더라도
조금은 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억지 심술이 
지금 나에게는 있는지도 모르겠다.
분명 온 누리에 축복을 내린 성탄절이것만
왜 이리도 나의 삶은 고단으로 가득한지
부디 이 날만이라도
행복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나 뿐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는
그 저 남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
축복이다.
누군가는 몸이 
누군가는 경제적으로
누군가에게는 
그 밖의 많은 이유들로
오늘의 성탄절은
괴롭다.
나만의 옹졸한 시각일까?
많은 이들이 안녕을 바라지만
올해의 성탄절에는
나를 비롯해 여기저기
않 좋은 소식이 너무 많다.
부디 새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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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가 있는 어른으로 살고 싶다.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도 염치가 있는 세상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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