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
희수 · 이성과감성 버무리기
2021/11/13
아이에게 차별대우 받을때 마니마니 외로워요ㅜㅜ!
11살 늦둥이 아들이 엄마바라기에요.. 모든 아이들이 그런걸 알고, 저도 어릴때 그랬던걸 알면서도..서운하기도 서글프기도 하고 외로움을 느낍니다., 
아들이 젤 좋아하는 날은 '엄마방 찬스' 인데, 한달에 두번 엄마와 안방에서 자는 날 입니다..
저는 저녁에 아들이 자고 있는 아들방에 자주 들어갑니다.자고있는 아들 머리도 쓰다듬고, 손도 만지고 하다가 옆에 누워서 같이 잡니다..그런데 어케 알았는지, 조금만 지나면 부시시 일어나서 엄마가 자고있는 안방으로 갑니다..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아빠가 옆에 와서 자서, 답답해서 엄마한테 와서 잤어요'라고 합니다..
아니! 아빠가 옆에 자는건 답답하고, 엄마가 옆에 자는건 안 답답합니까? 헐.. 저는 잠버릇도 얌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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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겸손해지는 즈음에, 소통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네요.. 삶을, 그리고 세상을 다시 사랑할 수 있을지 조심스레 두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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