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0
전의 글을 읽고 답글을 쓰려고 넘어왔습니다. 그런데 생각은 많지만 답글을 어떻게 써야할지에 대해선 정리가 되지않는군요. 아마 글을 쓰신 분도 저만큼 혼란스러우셔서 글을 쓰셨을거라 짐작합니다. 저도 근 30년 넘게 아내와 살고있지만 아직까지 아내의 마음을 읽을 수도 없고 맞춰가는 길이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가 자기 부모님과 가족에게 더 애틋하고 편한건 사실이니 그동안 아내분께서 시댁 식구들을 모신만큼 한번은 아내분의 입장을 경험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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