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5/01
금방 극적으로 화해하시는 것 보니 심각한 일로 싸우는 건 아닌가 봅니다
저는 친정에 가면 남편에게 깍듯이 잘해 줍니다 혹시나 불편해서 처가 가는거 싫어 할 까봐서요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게 아무래도 남편분은 많이 불편할 겁니다  그런걸 감안해서 웬만하면 로즈님 께서 좀 양보하고 참아 주시면 안될까요
어머님이 얼마나 속 상했으면 식사도 거르시고...  효도가 뭐 별건가요 맘 편하게 해드리는게 최고의 효도지요
양보하세요  어머니와 함께 사는 것 만으로도 고맙잖아요
자꾸 싸우면 어머니도 사위를 미워하게 돼요
내 딸하고 맨날 싸우는 사위를 예뻐할 장모가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남편 입장도 배려하고 어머니 맘도 편하게 해 드리는 건 로즈님한테 달려 있습니다
조금만 양보하고 져 주면 남편분도 로즈님을 더 사랑할 것이고 어머니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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