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에디터님처럼 종이책을 더 좋아해서 두 가지 서비스 모두 잘 이용하지는 않지만 지인 중 하나가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고 있어요. 종이책을 진득하지 읽지 못하는 자신에게는 좋다면서요. 그런데 손실이라니 좀 놀랐습니다. 저는 카카오웹툰을 즐겨 보는데 보던 작품에 '찜'을 하면 구독 서비스처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소식도 알려주고, 새로운 회차가 등록되면 읽으라고 알람도 보내줘요. 참 간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인기 있는 작품은 원작을 읽을 수 있는 링크도 걸어줘서 웹툰과 웹소설 독자가 서로 오고가는 것을 구현해냈어요. 원작 소설 보다가 웹툰으로 오기도 하고, 웹툰 보다가 원작소설로 가기도 하고. 참 흥미롭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서비스의 선택이 어떠한 것이든 문화 컨테츠는 그 자체뿐 아니라 서비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