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2
어젯밤 박범신의 은교를 보았습니다
그런 날이었죠 길가에서 문득 바라다본 여자가 사라질 때까지 쳐다보듯이
초라한 책장에 있던 박범신의 은교를....
늦은 밤인 터라 밑줄 그은 부분만 잠들기 전에 읽어버렸습니다 현안 님의 좋은 글을 읽고 현안님 앉은 자리에 가만히 내려놓고 갑니다
늙는다는 건 이제껏 입어 본 적이 없는 납으로 만든 옷을 입는 것이라,
너의 젊음이 너희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이 내 늙음이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별이 똑같은 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데에 10년이 걸렸다
가구는 나무의 습성이 남아있어서 한 곳에 오래 뿌리를 내리고 싶어 하지
2층에 학원이 있어요 이어폰을 늘 끼고 다니는데 음악이 끝나고 다시 음악이 시작되는 그 사이 두 아이의 대...
박범신의 소설속 적요의 말들이예요
소녀 은교에게 혹은 강의중인 학생에게
밤범신은 나의 신 이었어요
저 진한 글 발췌에요?
저 그 유명한 은교도 안읽은 여자에요.
영화도 안봤어요.
아, 심장 때려요.
내가 느낀걸 아,진짜 멋있게 표현해냈어요.ㅋㅋ 묻어가기.
아..나는 여기저기 감탄만 하다가 볼일 다보겠네요.
아..행복~자 떨어진 (꺽으면 안되요)꽃송이 귀뒤에 꽂고 출발합니다. 배경음악은 스머프송이 좋겠네요.
쿠후.오늘은 코알라같이 웃네요.계속~
박범신의 소설속 적요의 말들이예요
소녀 은교에게 혹은 강의중인 학생에게
밤범신은 나의 신 이었어요
저 진한 글 발췌에요?
저 그 유명한 은교도 안읽은 여자에요.
영화도 안봤어요.
아, 심장 때려요.
내가 느낀걸 아,진짜 멋있게 표현해냈어요.ㅋㅋ 묻어가기.
아..나는 여기저기 감탄만 하다가 볼일 다보겠네요.
아..행복~자 떨어진 (꺽으면 안되요)꽃송이 귀뒤에 꽂고 출발합니다. 배경음악은 스머프송이 좋겠네요.
쿠후.오늘은 코알라같이 웃네요.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