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05/07
봄별을 보러갑니다
점심은 무얼 먹지 하고 있을때 전화벨이 울리고 형님의 목소리 머뎌? 네 특정부분에 털난 거대 고양이와 털로 뒤덮힌 작은 고양이는 침대 위에 올라 있습니다 어여 ~ 천천히 옷 입고 내려와 차를 타고 가는 도중 봄별의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봄별과 여름은 괄목할만한 수술들을 이끌었고  소문을 들은 환자들로 입원 병동을 늘어났으며 집 안에만 머물렀던 수술은 외래로 눈을 돌렸다 그녀들은 수술을 집도 했으며 수술방을 엄숙함으로 장악했다 파격적인 행보로는 관절염을 앓던 영월 댁 할머니의 인공관절 수술은 의학계에 파란을 예고했다 그것은 편의점 앞 의자에서 시행되었는데 무릎을 통째로 뽑고 테이블에 있던 빈 콜라 캔을 활용 무릎을 대처했다 그녀들은 이제 노벨 의학상에 거론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거라 예상되었다. 동네 사람들은 조용히 허준의 환생이라며 그녀들을 사랑하였다 위기는 예기치 못한 곳에서 그녀들의 운명은 엇갈리게 하였다 비가 오던 지난주 늦은 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선 해남...
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5/07
답글: 봄별을 보러갑니다
생활/사건사고
와아… 전직 의료인으로서 감탄하고 갑니다. 
이게 무엇이기에 이렇게 집중해서 읽게 되는 것 일까요? 
우석님의 기발함과 분야를 아우르는 박학다식함에 놀라고 생각하는 의자를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웠어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한때 법정 최고형이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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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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