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진엄마...

정희 · 30대의 평범한 사람입니다..
2022/04/11
제 어머니는 무척 활동적이고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뇌출혈로 인해 쓰러진 후 좌측편마비로 인해 혼자 못 움직이게되고 예전같은 사려깊은 생각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살아계신 것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같이 믿음직스럽진 않지만 존재하는 것만으로 안도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간혹 스트레스로 인해 나도 모르게 짜증을 낼때도 있는데 뒤늦게 후회를 하곤 합니다 
어차피 후회할거면서 왜이리 내자신이 조절이 안되는지..내가 참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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